AI와 재생에너지로 탄소중립 달성한 N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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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 데이터센터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표

NTT DATA는 데이터센터 부문인 NTT Global Data Centers의 첫 번째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은 2022년 기준 1,874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지속가능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명확히 하고, 투자자와 고객에게 신뢰를 제공하는 데 필수적이다.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Net-Zero 목표

2023 회계연도에 NTT는 전 세계적으로 51%의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2030년까지 운영에서 Net-Zero 배출을 달성하기 위한 전력구매계약(PPA)으로 1.7 TWh의 재생에너지를 확보했다.

  • 1.7 TWh의 재생에너지는 약 43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 IEA에 따르면, 세계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2020년에서 2050년 사이에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Paris Agreement보다 앞선 목표

NTT는 2030년까지 Scope 1과 2의 배출을, 2040년까지 Scope 1-3의 배출을 줄이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파리협정보다 10년 앞선 일정이다.

  • Scope 1, 2, 3 배출은 각각 직접, 간접, 가치 사슬 전반의 탄소 배출을 포함하며, 이를 줄이려는 노력은 산업계 전반의 중대한 과제이다.
  • 여러 기업은 파리협정 목표를 앞지르기 위해 과학에 기반한 목표 설정을 채택하고 있다.

AI 기반 냉각 기술과 에너지 효율화

AI 기반 냉각 기술과 전력 사용 효율(PUE) 최적화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도입해 재생에너지를 저장하고 그리드 회복력을 강화하고 있다.

  • 구글은 AI를 활용하여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30% 개선했으며, NTT 역시 이러한 기술을 도입하여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 PUE는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사용 효율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이상적인 값은 1.0이며, 산업 평균은 약 1.67이다.

독일과 영국의 실질적인 성과

독일에서는 2MW의 폐열을 재활용하여 1,000개 이상의 건물에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역삼투압 여과 시스템으로 연간 35,000m³의 물 사용을 줄였다.

  • 유럽에서는 2020년 폐열 활용으로 총 187억 kWh의 에너지를 재사용함으로써 약 470만 톤의 CO₂ 배출을 줄였다.
  • 역삼투압 시스템은 물 사용 감축 외에도 2019년 기준 전 세계 약 44%의 담수화 공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인도의 에너지 효율 개선

인도 뭄바이에서는 액체 침지 냉각과 직접 접촉 액체 냉각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30% 개선하여 AI 워크로드를 지원하고 있다.

  • 인도는 2025년까지 데이터센터 관련 전력 소비가 5.5GW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효율적 냉각 기술의 도입은 필수적이다.
  • 액체 침지 냉각 시스템은 특히 AI와 같은 고성능 컴퓨팅 작업에 적합하며, 이는 전력 소비를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투자

NTT는 2027년까지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여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조달과 에너지 효율성을 통해 배출량 감소에 집중하고 있다.

  • 국제재생에너지청(IRENA)은 재생에너지 투자로 2050년까지 111조 달러의 경제적 이점을 창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재생에너지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는 장기적으로 기업의 비용 절감 및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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