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양자 컴퓨팅의 현주소
2025년이 시작된 지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양자 컴퓨팅 분야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Microsoft, Softbank, 메릴랜드 주 등 주요 주체들이 이끌어가는 최신 발전 상황을 살펴봅니다.
- 2021년 기준으로 양자 컴퓨팅 시장은 약 5억 2천만 달러 규모로 추정되었으며,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30% 이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IBM, Google, Amazon Web Services(AWS)를 포함한 다수의 글로벌 대기업이 양자 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양자 기술의 대중적 접근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양자 컴퓨팅의 전망과 NVIDIA의 입장
NVIDIA의 CEO 젠슨 황은 양자 컴퓨팅의 실용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클래식 컴퓨팅이 AI 및 GPU 가속 시스템의 발전과 함께 여전히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현재 AI 및 GPU 시장은 2022년 453억 달러에서 2030년까지 2925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양자 컴퓨팅이 특정 문제 해결에 강점이 있는 반면, 쥬드보드 문제 등 일부 문제에서는 클래식 컴퓨팅이 여전히 효율적입니다.
Microsoft의 양자 컴퓨팅 돌파구
Microsoft는 Majorana 1이라는 세계 최초의 위상적 큐비트 기반 양자 프로세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이론적 탐구에서 실질적 기술 발전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대규모 양자 컴퓨팅 실현을 향한 중요한 단계입니다.
- 위상적 큐비트는 일반 큐비트에 비해 더 안정적이며, 에러율이 낮아 더욱 대규모 연산에 적합합니다.
- Microsoft의 Azure Quantum 플랫폼은 다양한 양자 알고리즘 및 하드웨어 접근을 제공하여 연구자 및 개발자에게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메릴랜드의 양자 혁신 허브 구축
메릴랜드 주는 양자 정보 과학과 기술의 글로벌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 ‘Capital of Quantum’ 이니셔티브를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은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로 양자 연구와 상업화를 촉진합니다.
- 메릴랜드 대학은 양자 연구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관으로, National Quantum Initiative의 일환으로 다수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주 정부는 지역 대학 및 기술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여 양자 기술 인프라와 전문가 양성을 지원합니다.
SoftBank와 Quantinuum의 파트너십
SoftBank는 Quantinuum과의 협력을 통해 양자 컴퓨팅의 상업적 도입을 가속화하고자 합니다. 이 파트너십은 차세대 데이터 센터에 양자 프로세서를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Quantinuum은 세계 최대의 통합 양자 컴퓨팅 기업 중 하나로, Honeywell Quantum Solutions와 Cambridge Quantum의 합병을 통해 설립되었습니다.
- SoftBank의 투자 포트폴리오에는 AI, 5G,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어, 양자 컴퓨팅과의 통합 가능성이 높습니다.
Xanadu의 Aurora, 양자 데이터 센터의 미래
Xanadu는 대규모 배포를 위해 설계된 최초의 모듈형 네트워크 양자 컴퓨터인 Aurora를 소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포토닉 기술을 활용하여 양자 컴퓨팅의 핵심 과제인 확장성을 해결합니다.
- Xanadu의 광자 기반 양자 컴퓨팅 접근법은 냉각이 필요하지 않아 전통적인 초전도체 기반 시스템보다 에너지 효율적입니다.
- Aurora 시스템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 PennyLane을 통해 개발 및 상업 활용을 지원하여 다양한 산업에서의 응용을 장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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