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구현 가능한 신경모방 하드웨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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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구진, 신경모방 하드웨어 개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의 연구진이 인공지능 구현에 적합한 신경모방 하드웨어를 개발했다. 이는 인공지능 기술의 진보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 2021년 기준, 전 세계 인공지능 시장 규모는 약 3275억 달러에 이르며, 2028년까지 연평균 40.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러한 신경모방 하드웨어의 상업적 가치가 높게 평가될 수 있다.
  • 신경모방 하드웨어는 스파이킹 뉴럴 네트워크(SNN)와 같은 첨단 AI 모델을 더욱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으며, 이는 생물학적 신경 네트워크를 시뮬레이션하여 복잡한 인지 및 의사 결정 작업을 처리하는 데 능숙하다.

인공지능 구현을 위한 기술적 혁신

이번에 개발된 신경모방 하드웨어는 인간의 신경망을 모방하여 인공지능 시스템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이는 기존의 전통적인 인공지능 구현 방식과는 차별화된 접근법이다.

  • 기존 신경망 기반 AI 기술은 주로 그래픽 처리 장치(GPU)나 중앙처리장치(CPU)를 사용하여 높은 계산 능력을 필요로 했으나, 신경모방 하드웨어는 이러한 연산을 에너지 효율적인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다.
  • 2023년 Nature Electronics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신경모방 하드웨어가 실시간 이미지 인식 작업에서 기존 하드웨어 대비 약 100배의 에너지 절감을 가능하게 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신경모방 하드웨어의 가능성

이 신경모방 하드웨어는 인공지능의 처리 속도와 에너지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은 인공지능을 다양한 분야에 더욱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 에너지 효율성은 특히 배터리 수명이 중요한 모바일 및 IoT 기기 분야에서 큰 장점을 제공함으로써, 자율주행차, 스마트폰, 드론 등의 응용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가능케 한다.
  • 2020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연구에 따르면, 신경모방 칩이 사용된 시스템은 전통적인 시스템보다 최대 1000배 더 민감한 데이터 처리와 적응성을 보여, 건강관리, 금융 및 보안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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